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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에서 렌트카로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강을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갈라지게 되는데 캐나다쪽에서 바라봐야 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북미 5대호 가운데 이리 호와 온타리아 호를 통과하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고트(Goat) 섬에서 둘로 갈라지는데, 하나는 캐나다 폭포로 폭 900m·높이 48m 가량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폭포로 폭 320미터·높이 51m 가량이다.] 나이아가라폭포 바로 앞의 호텔 호텔에서 내려다본 폭포 폭포 주변에는 1년 내내 무지개가 피어난다. 폭포의 물소리가 얼마나 큰지 주변에서는 이야기가 안들릴 정도이다. 다리쪽에 있는 작은 폭포가 미국에 속한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에 속한 나이아가라 폭포 물살을 바라보고.. 더보기
정말 깨끗한 나라 캐나다 - 토론토 인천공항을 출발한지 10여시간만에 도착한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의 첫 이미지는 깔끔함 그 자체였다. 모든 건물과 도로, 자연이 어우러져 혼잡하지 않은 그런 모습.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전망대 시내 모습 토론토 시내를 달리는 라노스! 유리창이 깨졌는데 비닐로 대충 막고 다니는 엽기 라노스! 어느 나라를 가도 있는 차이나 타운 토론토 야경 다음날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기 위해 차를 렌트해서 출발했다. 토론토 외곽의 거대한 호수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던 중에 들른 캐나다의 작은 도시 이곳은 중세의 모습과 비슷한 상가가 많았고, 너무도 깨끗해서 인상에 남았던 마을이다. 할로윈데이가 몇일 남지 않아서 집집마다 문앞에 유령모양으로 만든 호박이 놓여져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길에... 길가에 과수원에서 .. 더보기
8일간의 미국 여행 여행일정 2003.11.8 인천 출발 2003.11.8 캐나다 토론토 도착 2003.11.9 토론토에서 렌트카를 이용하여 뉴욕 도착 2003.11.10 국내선을 이용하여 시카고로 이동 2003.11.11 달라스에 도착하여 컨퍼런스 참가 2003.11.12 국내선으로 라스베가스로 이동 2003.11.12 라스베가스에서 새벽 1:00에 렌트카를 이용하여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2003.11.13 07:30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입구 도착 2003.11.14 국내선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2003.11.15 인천공항 도착 더보기
물위에 떠있는 낭만의 도시 - 베네치아 프랑스 니스에서 야간열차로 15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베네치아의 중앙역 산타마리아역이었다. 베네치아가 베니스,산타마리아로 불린다는 것도 여기에 도착해서야 알았다. 수상도시라는 말처럼 도시 전체가 바다위에 떠있었고, 운하가 미로처럼 연결돼서 모든 교통수단은 배로만 가능했다. 도시에 자동차나 자전거는 단 1대도 볼 수 없었다. 아마 전세계에서 자동차가 1대도 없는 도시는 이곳이 아닐까? 잠깐 일행과 함께 다니다가 헤어져서 혼자다니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도시 지도를 갖고 있지 않은 상태로 방향감각에만 의존해서 돌아다녔는데 끝내 문제가 발생했다. 사람 두명이 겨우 지날만한 골목으로 미로처럼 연결된 베네치아에서 지도도 없이 다닌다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한 일. 이정표를 봐도 대체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른다. 이탈.. 더보기
영국 - 캠브리지대학교 & 야경 Kings college 안에는 거의 전부가 잔디밭. 하지만 모두다 들어가지 말라(Keep off glass please!)는 팻말이.... 위에서 본 냇가. 일단 기회가 되면 무조건 한컷. 냇물을 배경으로 또다시 셀카....ㅎㅎㅎ 이미 셀카에 익숙해진 상태 캠브리지에 다녀와서 날이 어둡기만을 기다리다 도착한 곳은 타워브리지 배가 지나갈때면 다리의 상판이 올라가는 바로 그 다리! 하지만 낮에 본 타워브리지는 썰렁. 밀레니엄 브리지를 배경으로 화력발전소를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Tate modern 미술관 입장료가 무료라서 들어갔지만 안에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그림들만 가득했다. 역시 현대미술은 너무 어려워... Tate modern을 나와서 밀레니엄 브리지를 배경으로.... 이제 점점 해가 지고 있는중.. 더보기
런던 시내 박물관을 나와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에 들른 이유는 단한가지! 맛있기로 소문난(?) 왕케이라는 중국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을 찾기위해 헤매던중 드디어 발견! 들어가니 동양인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가득하다. 메뉴가 모두 영어로만 씌어있고 그림이나 사진이 전혀 없는지라 일단 대충 주문! 근디 나온게 탕수육 비스무리한 거. 맛은 탕수육인데 이거하고 밥을 먹으려니 대략 난감. 대충 밥을 먹고 나오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간판이 있어서 촬영 아가씨와 건달들을 공연하는 극장 다음에 간 곳은 하이드파크. 하이드파크의 규모는 엄청났지만 황당하게도 잔디로 뒤덮인 광활한 대지가 전부임에 좌절. 그 넓은 하이드파크를 가로질러서 걸어가는데만 한참이 소요됨 버킹검 궁전으로 가는 길에 있던 개선.. 더보기
유럽배낭여행의 첫 도착지 영국 - 런던의 대영박물관 회사에서 10년 장기근속(?)으로 주어지는 장기간의 휴가를 어떻게 사용할까 하다가 맨처음 준비한것은 필리핀 어학연수. 2개월 연수에 200만원이면 된다는 말에 혹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휴가가 다가오면서 점점 회의를 느끼던중 지인으로부터 '그런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학연수보다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말에 완전 동감하여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Wife에게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얘기했을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녀오라는 재가가 떨어져서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했다. 그것도 혼자서 가겠다고 했으니 잘 다녀오라는 말은 정말 의외의 상황! 암튼 배낭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잔뜩 사고(여행후 알게됐지만 이때 구입한것중 90%는 불필요한것들), 출발날짜만 기.. 더보기
알프스와 레포츠 - 인터라켄 인터라켄! 스위스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가게 되는곳. 인터라켄에 가면 알프스의 최고봉 융프라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번지점프,스카이다이빙,래프팅등 거의 모든 종류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독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로 길가에 한글로 된 광고판이 있었고, 몇몇 가게에는 '한국어 가능'이라는 안내문까지 있었다. 역시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찾았다. 패러글라이딩과 120M짜리 번지점프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번지점프는 6명이상이 아니면 안된단다. 할 수 없이 패러글라이딩을 예약.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만원, 여기에 공중에서 촬영하는 사진은 옵션으로 5만원. 카메라를 갖고 활공할 수 있었지만 김희선이 촬영한 패러글라이딩 사진을 보고서는 걍 신청해버렸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 더보기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 - 루체른 루체른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과 인터라켄, 티틀리스의 중간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인터라켄과 티틀리스 가는 길이 갈라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와 용맹하기로 소문난 스위스 용병을 기리는 사자탑이 있는곳.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출발 유람선은 호수의 이곳저곳에 선착장이 있어서 호수를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 온다. 주변경치에 넋을 잃은... 중간 선착장에서 산아래 위치한 집들 그림같은 호숫가의 집들 위에 이어서 이어서... 호숫가의 집들 스위스 용병을 기리는 사자상(등에 창이 꽂혀 시름하는 모습) 전체적인 모습 사자상 옆의 수도(?) 루체른 시내의 공원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들 카메라를 들이 댔을때는 이미 끝난(?) 상태. 루체른 시내에 위치한 오래된 성 특이한 분수 세계에서 가장 오래.. 더보기
알프스의 만년설을 밟아 볼수 있는 곳 - 티틀리스 1편 티틀리스! 융프라우에 이어 알프스에서 두번째 높은 봉우리. 티틀리스에는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3번에 걸쳐 갈아타고 올라가는 케이블카중 마지막에는 360도 회전하는 특이한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티틀리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티틀리스 아래 마을(엥겔베르그)의 온도는 영상24도, 티틀리스 정상의 온도는 영하 14도, 그나마 서있지도 못할만큼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는 되는것 같다. 티틀리스의 정상에는 수만년을 녹지 않고 이어온 얼음과 눈으로 뒤덮혀 있다. 티틀리스 아래 마을에 도착 티틀리스 등반이 시작되는 곳 간판에 '어서 오십시요'라는 한글이 보인다. 케이블카 승차장 첫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아득히 보이는 산들 한여름임에도 산봉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