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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유럽여행

런던 시내

박물관을 나와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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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들른 이유는 단한가지!
맛있기로 소문난(?) 왕케이라는 중국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을 찾기위해 헤매던중 드디어 발견!
들어가니 동양인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가득하다.
메뉴가 모두 영어로만 씌어있고 그림이나 사진이 전혀 없는지라 일단 대충 주문!
근디 나온게 탕수육 비스무리한 거. 맛은 탕수육인데 이거하고 밥을 먹으려니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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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밥을 먹고 나오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간판이 있어서 촬영
아가씨와 건달들을 공연하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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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간 곳은 하이드파크.
하이드파크의 규모는 엄청났지만 황당하게도 잔디로 뒤덮인 광활한 대지가 전부임에 좌절.
그 넓은 하이드파크를 가로질러서 걸어가는데만 한참이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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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궁전으로 가는 길에 있던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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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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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궁전 정문 모습
이미 근위대 교대식이 끝난 이후라서 특별히 볼게 없었음
실은 근위대 교대식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시간에 맞춰서 가지 않았음
정문에서는 자동소총을 든 경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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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앞의 광장에 있는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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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궁전을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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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서 바라본 London eye(지름이 135m인 자전거 바퀴모양의 회전 관람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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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서 템즈강으로 가는 길에 있던 제임스파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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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제임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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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컷
이때만 해도 얼굴이 백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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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근위병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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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파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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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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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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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규모의 영국 국회의사당 시계탑 모습
처음에는 왕궁인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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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모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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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모습3 --- 광각렌즈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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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에서 본 런던아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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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브리지에서 본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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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즈강 건너편에서 본 국회의사당의 전체모습 -- 엄청나게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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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즈강을 지나다가 촬영한 사진(아마도 무슨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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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 옆의 공원에서 노래하던 아마추어 가수들
존레논의 노래를 이어서 부르는데 그 선율에 푹 빠져서 거의 두시간을 관람하다가 거금 5프랑을 기부.
그날 저녁 다시 갔지만 이미 퇴근(?)해서 무척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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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이런 사람들이 무척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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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않고 서있는 아마추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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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ridge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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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해서 주문했던 'Fish & chips'
맛은 있었지만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오페라의 유령이 7:30분 시작인데 음식이 나온 시간이 6:50분) 끝내 fish만 먹다말고 후다닥 나옴 -- 두고 두고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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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되는 Majesty's Theatre 내부 모습
사진촬영을 금지해서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몰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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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는 담쌓고 살던 내가 오페라의 유령을 그것도 런던에까지 와서 오리지널로 볼줄이야....
공연이 진행중인 1:30분동안 졸다가도 여주인공인 크리스틴이나 유령이 나오면 정신을 차리고 보다가, 다른 사람이 나오면 다시 졸기를 반복. ㅋㅋ
그래도 공연이 끝나고 일어설때는 상당한 감동이 밀려왔다.
런던의 오페라와 오스트리아의 오페라를 비교(나중에 빈에서 오페라를 봄)하면, 영국의 오페라는 화려한 조명과 무대의 현란함에 오케스트라가 묻히는 반면, 오스트리아의 오페라는 무대장치가 단순하고 오케스트라가 부각되는 그런 오페라였다.
귀국후에도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을 들을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런던에서 본 오페라의 생생하게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