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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가는길 그랜드캐년을 뒤로하고 라스베가스로 돌아 가는 길 핸들에는 손을 댈 필요도 없이 그냥 붙잡고만 있으면 된다. 예전 서부영화에 나오던 초원지대. 지금도 백여년전 서부 개척시대에 사용하던 마차,집,울타리등이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초원 링컨 컨티넨탈. 내부는 엄청 넓다. 배기량 4600cc로 힘은 좋지만 생각만큼 조용하지는 않다. 그랜드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중간에 후버댐이 있다. 댐의 높이가 무려 221m로 사막 한가운데 있는 댐이다. 주변이 온통 자갈과 모래의 사막인데, 이런 곳에 어떻게 강이 있고 댐이 있는지..... 후버댐은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후버댐 주차장 너무 넓고 높아서 카메라 앵글에 1/3도 나오지 않는다. 댐에서 내려다본 콜로라도 강. 이 강이 없었다면 사막위의 .. 더보기
거대한 계곡 - 그랜드 캐년 라스베가스에서 렌트카(링컨 컨티넨탈 4600cc)를 끌고 거의 7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 도착한 그랜드캐년! 밤 11시에 출발해서 그랜드캐년의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쉬지않고 달렸지만 결국은 해가 뜬 후에야 도착했다. 자로 그은듯 일직선으로 뻣은 도로는 오가는 차라고는 한대도 없어서 중간에 차가 고장이라도 나면 꼼짝도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 그나마 4시간을 달려 중간에 주유소가 있어 무조건 가득 채웠다. 언제다시 주유소를 만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 자정이 지나서 애리조나 사막을 지나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드넓은 초원에 잠깐 차를 멈추고 하늘을 보니 은하수가 장관이다. 주변엔 아무런 인공시설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느곳보다 많은 별들이 반짝인다. 미국의 자동차에 대부분 장착된 오토크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