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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인치 오픈프레임 LCD를 이용한 전자액자 바다이야기 사건 이후로 시중에 대량 유통되었던 26" 오픈프레임 LCD(케이스 없는 LCD) 하나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도 결정하지 않은채 그저 값이 싸다는 이유(19만원)만으로 무조건 구입했지만 막상 제품을 받아보니 어디에 써야할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PC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해상도(1280*768)가 너무 낮고, 더구나 케이스가 없어서 케이스를 제작하거나 구입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서 딱히 쓸데가 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이렇게 한참을 방치하던 LCD를 꺼낸 이유는 지난번 만들었던 7인치 전자액자가 너무 작아 좀더 큰 액자를 만들어 볼 생각이었다. 맨처음 시도한 방법은 VIA의 저전력 CPU에 256M 메모리, 10G HDD등 집에 굴러다니던 PC 부품을 모아 .. 더보기
눈속에서의 캠핑 2007.1.6일 토요일 일기예보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 친다고 난리다. 하지만 눈이 온다고 캠핑을 포기할 수는 없는일. 더구나 wife는 눈속에서의 캠핑이라고 되레 좋아한다. 막내녀석이 몇일째 감기로 열이 40도를 오르내리는데도 병원에서 링거 한병을 맞고는 그냥 출발했다. 전북 장수의 방화동 계곡으로 가기로 했으나 폭설로 진입을 금지하는 바람에 급히 야영장을 알아 봤지만 그 어디도 문을 연 곳이 없다. 겨우 알아낸 곳이 계룡산 야영장. 볼것없이 무조건 출발이다. 계룡상 야영장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후 4시쯤. 일단 텐트를 치기 시작! 30인용 텐트가 설치하기는 우리집 8인용 텐트보다도 쉬웠다. 얼라들(똘똘이 1&2)은 눈길로 변해버린 진입로에서 눈썰매를 타느라 바쁘다. 신이 난 똘똘이1 똘똘이와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