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벨기에에서 야간열차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 암스테르담의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여기저기 꽃가게들이 늘어서있다. 풍차와 화훼가 유명한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역에서도 꽃향기가 난다. 네덜란드에는 아침에 도착해서 저녁 8시에 야간열차를 탈때까지 한나절을 머물렀다.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기차를 타고 Zaanse Schans라는 풍차마을(우리나라의 민속촌과 비슷)에 도착 풍차마을에 내리자마자 바람이 세게 분다. 역시나 풍차를 돌리기에 적당한 환경이다. 풍차마을 입구에 대규모 쵸콜렛공장이 있었는데 여기서 나는 냄새가 대단히 고약하다. 청국장에 발냄새가 섞인듯한 그런 냄새... 풍차마을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크고 작은 수로들이 있고 강가에 풍차 몇대가 서있다. 풍차 내부에 들어가려니 입장료를 표시한 안내판이 제일먼.. 더보기 야경이 아름다운 나라 체코 - 프라하 체코! 독일에서 3일을 머무른 뒤 야간열차를 타고 프라하에 도착했다. 유레일이 통용되지 않는 나라라서 새벽에 검문때문에 잠을 깨야만 했다. 사전 정보로는 소매치기의 왕국이라고 해서 내심 조심을 했지만 한번도 소매치기를 구경하지 못했다. 오히려 로마나 암스테르담이 훨씬 더 많았다는.... 괜한 선입관으로 프라하를 위험한 도시로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낭만이 있는 도시였다. 특히 야경은 유럽의 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도시였다. 역시 여행은 선입관을 갖고 떠나면 안된다는 교훈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곳.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체코 화폐(코른)으로 환전을 하고 시내로 나섰다. 프라하 역 바츨라프 광장의 기마동상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의 봄으로 일컬어지는 대규모 독립운동이 벌어졌..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