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의 첫 도착지 영국 - 런던의 대영박물관 회사에서 10년 장기근속(?)으로 주어지는 장기간의 휴가를 어떻게 사용할까 하다가 맨처음 준비한것은 필리핀 어학연수. 2개월 연수에 200만원이면 된다는 말에 혹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휴가가 다가오면서 점점 회의를 느끼던중 지인으로부터 '그런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학연수보다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말에 완전 동감하여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Wife에게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얘기했을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녀오라는 재가가 떨어져서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했다. 그것도 혼자서 가겠다고 했으니 잘 다녀오라는 말은 정말 의외의 상황! 암튼 배낭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잔뜩 사고(여행후 알게됐지만 이때 구입한것중 90%는 불필요한것들), 출발날짜만 기.. 더보기 알프스와 레포츠 - 인터라켄 인터라켄! 스위스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가게 되는곳. 인터라켄에 가면 알프스의 최고봉 융프라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번지점프,스카이다이빙,래프팅등 거의 모든 종류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독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로 길가에 한글로 된 광고판이 있었고, 몇몇 가게에는 '한국어 가능'이라는 안내문까지 있었다. 역시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찾았다. 패러글라이딩과 120M짜리 번지점프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번지점프는 6명이상이 아니면 안된단다. 할 수 없이 패러글라이딩을 예약.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만원, 여기에 공중에서 촬영하는 사진은 옵션으로 5만원. 카메라를 갖고 활공할 수 있었지만 김희선이 촬영한 패러글라이딩 사진을 보고서는 걍 신청해버렸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