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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롯세움

10일간의 이탈리아 겨울여행(8/9일차 로마1/2) 8년전 배낭여행때 꼭 다시 와보리라 결심했던 로마. 그곳에 다시 섰다. 가장먼저 도착한 곳은 로마의 대표 건물 콜롯세움. 콜롯세움과 바로 옆의 포로로마로, 팔라티노 언덕은 모두 한개의 표로 출입할 수 있다. 이걸 몰라서 콜롯세움에 들어갔다가 나올때 표를 모두 버리고 포로로마로 입장할때 다시 구입했는데 뒷면을 보니 세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표였다. 로마에는 이처럼 한개의 표로 주변의 몇곳을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콜롯세움이 대표적인 곳이고 로마국립박물관과 바로 옆의 디오클레아티아누스 욕장 유적지도 한개의 표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로마의 박물관을 포함해서 주요 유적지는 16세 미만이면 무료입장이므로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고 표를 구입할때 청소년이라고 말해야 면제를 받는다. 국제학생증은 쓸모가.. 더보기
고대의 모습을 간직한 이탈리아 - 로마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나라! 이탈리아에 도착하기 전에는 대체 왜 이곳에 들른 사람은 또다시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나라였다. 프랑스 니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15시간만에 처음 도착한 곳은 베네치아(베니스,산타마리아 모두 같은 지명). 니스에서 출발한 기차부터 연착이 됐고, 이탈리아에서는 기차가 연착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 베네치아를 거쳐 다음에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의 중심 로마! 로마가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이름이라는 것에 더욱 놀랐다. 내가 알고 있던 로마는 하나의 국가였기 때문이었다. 맨처음 로마에 도착했을때 이탈리아의 이미지는 너무도 좋지 않았다. 지저분하고 찜통같은 지하철, 눈빛이 섬뜩한 노점상,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