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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이탈리아 여행

10일간의 이탈리아 겨울여행(8/9일차 로마1/2)

 8년전 배낭여행때 꼭 다시 와보리라 결심했던 로마.

그곳에 다시 섰다.

 

가장먼저 도착한 곳은 로마의 대표 건물 콜롯세움.

콜롯세움과 바로 옆의 포로로마로, 팔라티노 언덕은 모두 한개의 표로 출입할 수 있다. 이걸 몰라서 콜롯세움에 들어갔다가 나올때 표를 모두 버리고 포로로마로 입장할때 다시 구입했는데 뒷면을 보니 세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표였다.

 

 로마에는 이처럼 한개의 표로 주변의 몇곳을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콜롯세움이 대표적인 곳이고 로마국립박물관과 바로 옆의 디오클레아티아누스 욕장 유적지도 한개의 표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로마의 박물관을 포함해서 주요 유적지는 16세 미만이면 무료입장이므로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고 표를 구입할때 청소년이라고 말해야 면제를 받는다.

국제학생증은 쓸모가 없었다. 그냥 child라고 하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때 여권을 보여주면 한참 계산(아마도 출생일에서 현재 날짜를 빼는 감산을 하는중)을 하고나서 free라고 외친다.

 

 

콜롯세움 내부의 아치를 통해 보이는 주변 풍경

 

 

 

 

 

 

이것이 콜롯세움의 원형인듯.

 

 

 

 

 

콜롯세움을 나와 바로 앞의 포로로마로로 이동.

이곳에는 고대 신을 모시던 신전들이 가득하다. 또한 로마의 고대 중심지답게 엄청난 유적들이 즐비하다.

 

 

 

 

 

 

포로로마로 위에 위치한 팔라티노 언덕.

처음 이곳에 왔을때 너무 뜨거워서 걷는걸 포기하고 그늘에서 엽서를 보냈던 기억이 새롭다.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설계했다는 계단. 

 

판테온 신전

 

 

가장 유명한 트레비 분수.

 

다시 오겠다고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막내녀석.

 

 

 

스페인 광장의 아름다운 분수는 아쉽게도 폐쇄돼 있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보수를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장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너무 아쉬웠단....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는 스페인 계단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의 모든 명품을 모아놓은 명품거리.

 

스페인광장을 벗어나서 나보나 광장으로 들어섰다.

이곳의 분수가 너무도 아름다웠던 기억으로 다시 찾았는데 겨울과 여름의 분위기는 너무도 달랐다. 

 

 

 

 

 

 

 

 

나보나광장과는 한참 떨어져 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진실의 입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찾은 트레비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