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취미/유럽여행

고대의 모습을 간직한 이탈리아 - 로마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나라!
이탈리아에 도착하기 전에는 대체 왜 이곳에 들른 사람은 또다시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나라였다.
프랑스 니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15시간만에 처음 도착한 곳은 베네치아(베니스,산타마리아 모두 같은 지명).
니스에서 출발한 기차부터 연착이 됐고, 이탈리아에서는 기차가 연착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

베네치아를 거쳐 다음에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의 중심 로마!
로마가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이름이라는 것에 더욱 놀랐다.
내가 알고 있던 로마는 하나의 국가였기 때문이었다.

맨처음 로마에 도착했을때 이탈리아의 이미지는 너무도 좋지 않았다.
지저분하고 찜통같은 지하철, 눈빛이 섬뜩한 노점상,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들....
더구나 지하철에 처음 오르자마자 내 주머니에 타인의 손길이 느껴졌다.
주머니가 지퍼가 달린 바지라서 누군가가 지퍼를 내리는데 손으로 잡았지만 이미 늦었다.
다행이도 주머니에는 지하철표만 들어 있어서 잃어 버린게 없었지만 기분이....
뒤돌아 봤지만 어느 넘인지 구별을 못하겠고.

암튼 이렇게 한참을 가서 콜롯세움역에 내리자마자 여기저기서 난리다.
함께갔던 일행중 한 아가씨는 이미 지갑을 통째로 털려서 울기 직전이고, 몇몇은 가방이 열려 있다.
이렇게 시작된 로마의 나쁜 기억은 콜롯세움과 포로로마로에 이르러서 완전히 잊혀졌다.

말로만 듣던 콜롯세움!
첫날 콜롯세움 밖에서만 구경을 했다가 너무 좋아서 다음날 다시 들렀다.
거의 하루를 꼬박 보냈던 콜롯세움!

지금 생각해보면 이탈리아를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니라 로마를 좋아하게 된 것이었다.
배낭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이곳 콜롯세움과 바로 옆의 로마 귀족들이 살던 중심가 포로로마로였다.
포로로마로의 중앙에 섰을때는 내가 고대 로마시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황제의 손가락에 의해 생사가 갈리던 투사!
고대시대에 투사와 맹수간의 혈전이 벌어졌던곳이다.
영화에서 보던 바로 그곳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그 규모와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콜롯세움 바로 옆에 있는 개선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로로마로에서 바라본 콜롯세움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콜롯세움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의 전체적인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옆의 광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증명사진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에서 바라본 포로로마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선문과 콜롯세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앞에서 야외촬영중인 신혼부부
둘의 모습이 너무 다정해 보여서 한참을 촬영했다.
처음에는 몰래 촬영하다가 조금 지나서는 아예 대놓고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가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몰래 촬영하는것을 이미 눈치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부만 있길래 얼른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이쁜 신부였음.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가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뒷편의 소나무
로마에는 유난히 키가 큰 소나무가 많다.
로마시대 군인들이 전쟁터로 가면서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소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편에서 본 개선문과 콜롯세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전체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가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면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이 너무 좋아서 앞의 잔디밭에 누워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에 함께 갔던 일행들
중간의 꼬마는 지나가던 애가 귀여워서 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께갔던 일행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로세움의 야경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의 야경이 더욱 멋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모드로 촬영했더니만 사람 얼굴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을 보기 위해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렸던 일행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가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튿날 다시 들른 콜롯세움
13유로(약 15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내부로 들어섰다.
겉만 보고 그냥 갔더라면 엄청 후회할뻔 했다.
내부는 아직도 복원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두 없어서 셀카로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람석(계단모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닥의 깊이가 상당(20m정도)하다. 콜롯세움 바닥에는 모래를 깔고, 밑에서 노예들이 각종 무대장치를 위로 들어 올렸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1층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사들이 드나들던 수십개의 문들
고대시대 이 문을 통해서 투사들이 들어 왔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층에 전시된 콜롯세움의 유적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된 유적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적3
영화에서 이런 항아리에 술을 담아 나르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내부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외벽
벽돌(?) 한개의 크기가 엄청나다. 가로세로 2m는 되는 대리석을 통째로 잘라서 사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원중인 콜롯세움 외벽(꼭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셀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대편.
사람들의 크기와 계단의 높이를 비교하면 얼마나 규모가 큰지 알수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바닥의 모습
바닥에는 수많은 방들이 있고, 그위에 판자를 놓고 모래로 덮어 놓았다.
바닥 아래의 방에 노예와 투사,맹수들이 갇혀 있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3층에서 바라본 개선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벽면을 쌓아 올린 벽돌
이미 2천년전에 저런 벽돌을 만들고 시멘트를 이용했다는 것에 놀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에서 바라본 포로로마로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앞에서 로마병사 복장을 하고 호객행위를 하는 넘들.
사진을 함께 촬영하면 무려 10유로(12000원)나 받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가던 행인이 이미 꼬임에 넘어감
사진 촬영후 한참 말싸움이 벌어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콜롯세움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입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가다가 다시 한번 촬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가던 외국인에게 촬영을 부탁했더니만 손가락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을 촬영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