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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고대로마의 중심지 - 포로로마로 1편 로마의 고대 중심지 포로로마로! 맨처음 이곳을 언덕 위에서 봤을때의 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다. 마치 내가 고대 로마시대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듯한 그런 느낌.... 거대한 신전과 건물들! 2500년이 넘도록 아직도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포로로마로! 로마의 찬란했던 문명을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서있는듯 하다. 신전의 기둥은 지름이 2m도 넘는 대리석을 통째로 깎아서 만들었다. 2000년 전에 어떻게 저렇게 거대한 대리석을 깎고, 또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쌓아 올릴 수 있었는지.... 역시 로마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대단한 나라였다. 이곳에 첫날 방문해서 돌아보고 다음날 오후에 들러서는 해질녁까지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유럽 여행중에서 가장 마음속에 남았던 곳 포로로마로! 다시 이탈리아에 간다면 .. 더보기
고대의 모습을 간직한 이탈리아 - 로마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나라! 이탈리아에 도착하기 전에는 대체 왜 이곳에 들른 사람은 또다시 이탈리아를 방문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나라였다. 프랑스 니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15시간만에 처음 도착한 곳은 베네치아(베니스,산타마리아 모두 같은 지명). 니스에서 출발한 기차부터 연착이 됐고, 이탈리아에서는 기차가 연착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 베네치아를 거쳐 다음에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의 중심 로마! 로마가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이름이라는 것에 더욱 놀랐다. 내가 알고 있던 로마는 하나의 국가였기 때문이었다. 맨처음 로마에 도착했을때 이탈리아의 이미지는 너무도 좋지 않았다. 지저분하고 찜통같은 지하철, 눈빛이 섬뜩한 노점상,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람들..... 더보기
국제영화제의 도시 - 깐느 매년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도시 깐느. 로마를 떠나 니스에 도착해서 첫날은 모나코, 둘쨋날 오전에 니스해변, 오후에 깐느에 다녀왔다. 니스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가면 깐느가 나온다. 도시 분위기는 니스나 깐느나 별반 차이가 없다. 둘다 지중해의 휴양지이고 해변이 유명한 곳이다. 다만 깐느 해변에는 요트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는 차이 밖에는.... 깐느 해변모습 해변 반대쪽 모나코에서 봤던 요트들이 엄청 많다. 매년 칸영화제가 열리는 본부건물 '팔레 드 페스티발' 중앙의 계단에 붉은 카펫이 깔리면 세계의 스타들이 걸어 올라가는 바로 그곳. 계단만 가까이서 증명사진 한컷! 아직은 얼굴이 그래도 한국인처럼 보이지만 뒤의 사진에서 보면.... 팔레 드 페스티발 앞의 공원에서 공원에는 유명 배우와 감.. 더보기
지중해의 휴양도시 프랑스 - 니스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가는길에 프랑스 최남단에 위치한 니스에 들렀다. 가끔 TV나 인터넷을 통해 지명과 어떤 곳인지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니스해변에 도착 했을때는 약간 실망을.... 이미 여름철이 지나서인지 해수욕을 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예상대로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더구나 어디서 밀려왔는지 해변가에까지 밀려온 나뭇가지들때문에 해변은 그리 깨끗하지 못했다. 지중해의 조그만 도시지만 니스해변에서 저녁노을을 보다가 끝내 길을 잃고야 말았다. 두시간여를 헤매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서 물었지만 모두들 말을 못알아 듣는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은지 네명째! 젊은 프랑스인이었는데 다행이도 영어를 꽤 잘한다. 내가 찾던곳은 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