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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미서부 여행

Grand canyon 트래킹(내려 가는길) 8년전 그랜드캐년을 처음 찾았을때의 그 감동으로 언젠가 꼭 한번 저 아래 콜로라도강까지 트래킹을 해보겠다던 작은 소망이 8년만에 이루어 졌다. Angel bright trailhead에서 콜로라도강까지 왕복 24km정도의 거리를 아침 6:30분에 출발해서 저녁 8:30분에 올라 왔다. 위에서 아래까지의 높이는 2100m. 중간 잠깐을 제외하고는 완전 사막의 땡볓이다. 그 어디에도 햋볕을 피할 곳이 없으며, 내려갈 수록 온도가 높아져서 계곡 맨위와 아래의 온도가 20도나 차이가 난다. 장장 14시간에 걸친 트래킹이었다. 그랜드캐년을 위에서만 내려다보고 갔다면 그랜드캐년의 30%도 보지 못한 것이다. 트래킹으로 걸어서 내려가보면 위에서 보이지 않던 엄청난 경관을 볼 수 있다. 아래 지도에서 Maricopa .. 더보기
Grand canyon national park 전날 경비행기 투어로 그랜드캐년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이듵날에는 위에서 돌아 봤다. 그랜드 캐년의 일몰 더보기
Grand canyon 경비행기 투어 라스베가스에서 8시에 출발한지 약 5시간만에 그랜드캐년 입구에 도착했다. 라스베가스의 한인타운에 위치한 KLASVEGAS라는 여행사를 찾아가 경비행기 투어를 예약했다. 덕분에 인터넷으로 할때보다 30달러정도 저렴한 1인당 110달러 정도에 예약을 했다. 경비행기와 헬기 비행장은 그랜드캐년 입구에 거의 다다르면 좌측에 보인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몸무게를 재고 좌석으 배정받는다. 24인승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타면 바로 이륙한다. 저멀리 보이는 강줄기가 콜로라도강이다. 계곡 정상과 콜로라도 강까지의 높이는 약 2000m로 한라산 높이보다 높다. 우측 강줄기는 염분을 함유해서 하늘색 물빛을 띈다. 착륙하기 직전. 비행기 부조종사이자 가이드인 부기장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뛰어나오는 똘똘이 엄니. 멀미로 비행시간 .. 더보기
Las vegas 라스베가스에는 두번 들렀다. 여행 5일째 되는 날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면서 벨라지오 호텔에서 하루 묵고, 그랜드캐년, 아치스, 브라이스 캐년을 돌아 12일째 되는 날 다시 라스베가스를 지나는 길에 베네치안 호텔에서 하루 머물렀다. 베네치안호텔에서는 스위트룸을 이용했는데 정말 내부 시설들이 대단했다. 하지만 저녁 11시에 들어가서 다음날 요세미티 공원에 가느라 새벽에 나와서 실제로는 몇시간 머무르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 두가지 큰 목적이 있었는데 하나는 그랜드캐년의 트래킹이었고 두번째는 벨라지오 호텔 내에 있는 Yellow tail이라는 일식집 주방장(아키라백)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큰아들 녀석의 장래 희망이 요리사라고 하여 아키라백의 자서전을 사주었고 그 책을 읽고 실제 저자를 만나기 위해 벨라지오 .. 더보기
Hoover dam 여행 셋쨋날. LA에서 약 5시간을 달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라스베가스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후버댐에 다녀오기로 했다. 후버댐에 도착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후버댐 내 발전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발전기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사진상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미서부 4개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마어마한 크기의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 8년전에 갔을때와 달라진 것은 저 다리가 새로 생겼다는거. 댐 밑으로 콜로라도 강이 흐른다. 후버댐이 만들 미드 레이크 파란 하는이 반영되어 쪽빛의 호수가 펼쳐진다. 좌측에 보이는 것은 요트들. 사막에 만들어진 호수라 정말 특이하다. 더보기
Disney land & Universal studio 미서부 여행 첫날 LA 시내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 둘쨋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여기는 디즈니랜드와 마주보고 있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입구 입장료는 9세 미만과 이상으로 나뉜다. 아무생각 없이 애들 4명을 children으로 끊었다가 큰아들 녀석만 제재당하고 나머지는 패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테마파크 이날 운좋게 오픈하기 전에 입장 캘리포니아 어드벤쳐에 있는 공포의 엘리베이터. 아무 생각없이 탓다가 정말 놀랬다. 10층정도의 높이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순식간에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앞의 문이 열리고 이렇게 사진촬영을 한다. 그리고는 수직 낙하. 약 40분정도 뮤지컬이 펼쳐지는 극장 애들과 함께 보기에 아주 좋다. 여행 이틀째 방문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래 사진의 우측.. 더보기
미서부 여행을 위한 준비과정(2/3) 드디어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그간 막연히 생각만 해오던 미국 자유여행! 4년 전에 계획을 했고, 실질적으로는 약 6개월간 준비를 했다. 덕분에 항공편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여행경로에 대해서도 운전시간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작성됐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정보를 얻는 곳은 네이버의 나바호김까페였다. 이곳을 통해 여행 루트, 호텔 및 항공편 예약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바호김 까페 : http://cafe.naver.com/navajokim 여행루트를 만드는데 참조가 된 사이트 : http://cafe.naver.com/jeromeyang 4인가족 기준으로 총 예상비용은 1400만원. 약 4년간 매달 30만원을 펀드에 투자하여 필요한 비용의 대부분을 마련할 수 있.. 더보기
미서부 여행을 위한 준비과정(1/3) 2003년 그랜드캐년에서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함에 압도되었던 기억으로 인해, 꼭 다시 가리라 다짐을 했다. 그로부터 8년만에 드디어 그 '생각'을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먼저 여행루트를 대략적으로 짜봤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모뉴트먼트,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라스베가스,데스벨리,요세미티국립공원,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다시 로스엔젤레스에 돌아오는 루트였다. 이 루트를 캠핑카를 렌트해서 15일간 여행하는 것이 첫번째 계획이었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로 변경이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