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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강

Grand canyon 트래킹(내려 가는길) 8년전 그랜드캐년을 처음 찾았을때의 그 감동으로 언젠가 꼭 한번 저 아래 콜로라도강까지 트래킹을 해보겠다던 작은 소망이 8년만에 이루어 졌다. Angel bright trailhead에서 콜로라도강까지 왕복 24km정도의 거리를 아침 6:30분에 출발해서 저녁 8:30분에 올라 왔다. 위에서 아래까지의 높이는 2100m. 중간 잠깐을 제외하고는 완전 사막의 땡볓이다. 그 어디에도 햋볕을 피할 곳이 없으며, 내려갈 수록 온도가 높아져서 계곡 맨위와 아래의 온도가 20도나 차이가 난다. 장장 14시간에 걸친 트래킹이었다. 그랜드캐년을 위에서만 내려다보고 갔다면 그랜드캐년의 30%도 보지 못한 것이다. 트래킹으로 걸어서 내려가보면 위에서 보이지 않던 엄청난 경관을 볼 수 있다. 아래 지도에서 Maricopa .. 더보기
라스베가스 가는길 그랜드캐년을 뒤로하고 라스베가스로 돌아 가는 길 핸들에는 손을 댈 필요도 없이 그냥 붙잡고만 있으면 된다. 예전 서부영화에 나오던 초원지대. 지금도 백여년전 서부 개척시대에 사용하던 마차,집,울타리등이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지평선이 보이는 드넓은 초원 링컨 컨티넨탈. 내부는 엄청 넓다. 배기량 4600cc로 힘은 좋지만 생각만큼 조용하지는 않다. 그랜드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중간에 후버댐이 있다. 댐의 높이가 무려 221m로 사막 한가운데 있는 댐이다. 주변이 온통 자갈과 모래의 사막인데, 이런 곳에 어떻게 강이 있고 댐이 있는지..... 후버댐은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후버댐 주차장 너무 넓고 높아서 카메라 앵글에 1/3도 나오지 않는다. 댐에서 내려다본 콜로라도 강. 이 강이 없었다면 사막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