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ling HUT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포드 트래킹 셋째날 트래킹 셋째날. 오늘이 트래킹 코스중 가장 힘든 날이다. 거리는 14Km이지만 높은 산을 넘어야 해서 만만치가 않다. 앞산을 보니 구름이 폭포처럼 산 아래로 떨어진다. 일단 아침은 밥을 해서 대충 먹고 점심으로 먹을 밥까지 해서 출발. 트래킹중 우리처럼 밥을 해서 먹고 갖고 다니는 사람은 전혀 없을듯....ㅎ 외국인들은 대부분 비스켓이나 시리얼을 물과함께 먹고 다닌다. 그렇다보니 준비할것도 짐을 쌀것도 없이 바로바로 출발하는데 우리는 밥하랴 설겆이하랴 항상 늦다. 산 아래의 날씨는 아직 맑다. 이런 막대들은 비가 와서 트래킹로가 물에 잠기면 이 막대를 보고 따라가라는 표시다. 한마디로 비가 오면 트래킹은 즐거움이 아닌 고행의 길이 된다는.... 저 산을 넘어야 하는데 정상의 날씨가 심상치가 않다. 산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