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일간의 이탈리아 겨울여행(6일차 폼페이) 나폴리중앙역에서 폼페이로 가는 기차를 타기로 하고 호텔을 나섰다. 역에 도착해서 폼페이로 가는 기차표를 구하려고 플랫폼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나폴리 역이 워낙 큰데다가 베수비오화산을 따라 한바퀴 도는 주유철도(FERR역), SFSM역, 지하철역 등이 함께 있어 엄청 복잡한 구조다. 나폴리에서 소렌토 중간쯤에 폼페이 역이 있고, 중간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을 빙 돌아서 순환하는 주유철도가 있다. 따라서 소렌토 가는 기차를 타면 45분 정도면 폼페이역에 도착하게 된다. 기차표를 끊으려고 자동발권기 앞에 서있는데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폼페이에 가는 거냐고 묻는다. 옷차림이 자원봉사자 같기도 하고 역무원 같기도 한 그런 할아버지였다. 폼페이 가는 기차를 알려주겠다고 따라 오란다. 오전 9시쯤 한참 출근으로 붐비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