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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박2일간의 오대산 부연동 캠핑

부연동
오대산 자락에 자리잡은 첩첩산중의 오지마을이다.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
2001년 7월에 네비게이션이 길안내를 잘못하는 바람에 이 길로 들어섰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던 바로 그곳을 6년이 지나서 다시 찾아갔다.
너무도 깨끗한 물과 깊은 계곡, 낮에 비가 오는데도 전혀 끈적거림이 없는 상쾌한 날씨, 무슨 향기인지는 몰라도 길을 가면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풀잎향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여름 피서지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 아주 시원한 곳.
여기라면 일주일쯤 푹 쉬었다가 가고 싶은 곳이다.

진고개를 넘어 10km쯤 동해안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팻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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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동이라는 팻말이 산장 간판에 가려서 거의 보이지 않으니 유심히 봐야만 지나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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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동으로 가는 길은 정말 험한 도로다. 6년전에 갔을때는 전 구간이 비포장도로에 차 한대가 지나가면 좌우로 10cm의 공간도 없을 정도로 좁은 도로였는데 올해 6월에 도로를 확장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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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간중간 도로가 험한곳에는 시멘트로 포장을 했다. 그래도 험한것은 어쩔수 없다.
전후치고개 정상에 올라선 모습.
승용차(특히 LPG)는 높은 RPM으로 30도가 넘는 경사를 계속해서 오르다보면 밸발백중 엔진이 과열된다. 함께간 카니발LPG의 수온계가 끝까지 가기 직전이어서 일단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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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우측이 오대산자락이다.
깊고깊은 첩첩산중에 들어 감을 쉽게 알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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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유캅스님 & 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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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산등성이에 도로를 만든 관계로 좌우 모두 낭떠러지인 곳이 나타난다.
아래를 쳐다보면 오금이 저릴만큼 아찔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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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180도 꺽어지는 도로가 계속 이어진다.
사진은 미다스님 트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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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제일 먼저 맞아주는 부연분교.
예전에 한석규가 011 CF 광고를 하던 바로 그 학교다.
전교생 2명에 교사 3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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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건너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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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앞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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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앞으로 흐르는 개울은 시원하기도 하지만 물고기가 정말 많음
똘똘이와 조카녀석이 물고기를 잡는중 -- 한마리 겨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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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2는 물놀이에 여념이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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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도 안돼서 나온 모습
입술이 시퍼렇다 -- 무쟈게 떨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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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잡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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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님 큰딸 -- 역시 잠자리 잡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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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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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캅스님 큰딸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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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과 밤에 잡은 물고기들
술한잔 하고 물에 들어갔더니만 다음날 발부터 무릎까지 성한곳이 없더란...
그래도 계곡에 물고기가 정말 많다.
족대만 가지고 요렇게 잡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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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았다면 다음은?
물고기 + 라면 = 매운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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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물고기가 불쌍한지 열어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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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미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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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와 미다스님 - 매운탕이 끓기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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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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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캅스님 가족 +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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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님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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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 커플 -- 2001년에 가입한 날달 초창기 멤버(좌측 아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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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전후치고개 반대로 해서 속초 -> 경포대로 이동
경포대 해수욕장. 비가온 날씨인데도 피서인파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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