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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노르웨이 여행

10일간의 노르웨이 여행 - Aurland

넷째날 저녁 늦게 숙소를 구하다보니 캠핑장에 자리가 없어 급히 구글링으로 찾은 집

여기는 2층짜리 집 한채를 통째로 빌려 준다.

대략 17만원 정도에 방 5개, 거실, 세탁실이 있는 완전한 노르웨이 현지 가정집을 빌렸다.

 

 숙소 위치 : 아래 지도의 kinsarvik 근처

 

숙소 앞의 전경

여기는 어디를 가도 모두 이런 풍경들이다.

 

 

 

 

높은 지대의 도로변에는 이렇게 길가에 말뚝이 서 있는데 이건 눈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표시하는 막대다.

눈이 7~10m 이상 쌓이는 노르웨이에서는 길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런 막대들이 길을 따라 줄지어 서있다.

 

길가다 만난 아름다운 호수

하늘과 호수가 구분이 안된다.

 

 

 

 

 이 호수의 위치

 

 

 

 

 

길가다 만난 사고 현장

여자가 운전하고 남자가 동승한 상태에서 사고 발생

남자는 걸어 나왔지만 여자는 아마도 죽은것 같다.

차로 지나치면서 몸이 반쯤 차에 깔려있는 여자의 눈과 마주침.... 끔직한 상황

 

 

 

 

 

험난한 산길을 돌고 돌아 산악열차로 유명한 플롬에 도착

 

 

 

여기가 Aurland 피요르드

저멀리 어마어마하게 큰 유람선이 지나간다.

하지만 점으로 보일만큼 높은 바닷가의 바위들

 

 

 

 

 

Aurland에서 Lardalsoyri라는 마을까지 이르는 길은 정말 험하고 험한 도로다.

약 6시간을 달리는데 심장이 떨릴 정도의 낭떠러지는 기본이고 끝없는 눈길을 달려야 하는 좁은 도로다.

도로변에는 눈이 사람키도 넘게 절벽처럼 쌓여 있다.

이 길을 피하고 싶다면 E16번을 타고 지나면 된다. 약 22km의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을 통과하면 된다.

하지만 노르웨이에서 터널로 다닌다면 여기에 온 이유가 없는데 당연한바 위험을 무릅쓰고 꼬불꼬불한 도로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