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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009 여름 휴가

무주 구천동에서 두 아들들과 2박3일의 야영을 시작으로 5일간의 휴가 시작!
맨처음 출발은 아들 둘과의 캠핑
덕유산 캠핑장은 2009 야영대회로 오토캠핑장을 제외하고는 사용불가라 목요일 저녁에 갔음에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간신히 오토캠핑장에 자리를 잡고 휴가 시작!

여름인지 가을인지 날씨는 서늘한데다가 덕유산 계곡물이 얼음장같이 차다. 더구나 이날은 비까지 오는 상황이라서 더욱더 한기가 느껴지는데도 두 아들 녀석은 이미 물속에 들어갔다.

항상 걱정이 없이 만사태평인 막내녀석.

덕유산 계곡물은 그대로 마셔도 될만큼 깨끗하고 차갑다.


비가 내리는 덕유산 계곡



여름이라지만 보기만 해도 한기가 느껴진다.





물속에서 한참을 놀더니만 추운지 불을 피워달란다.

비가 내리는 날의 캠핑은 또다른 재미가 있다.

아침 9시가 다되도록 일어날 생각을 않고 저러고 있다.



잠시 비가 갠 틈을 타서 잠옷차림으로 배드민턴을....

마지막날에도 역시 참나무 장작에 불을 붙여서 삼겹살을 구워먹고는 모닥불 옆에서 노는 중.


2박3일의 야영을 끝내고 덕유산에서 바로 강원도 영월로 직행!
3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영월군 주천면의 계곡.

다른 일행들과 어울려서 축구시합중



또다시 이어지는 물놀이.
이곳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계곡이라서 물이 엄청 깨끗하고 차갑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폭포를 따라 떨어지는 물썰매가 끝내준다.
이미 둘째 녀석은 떨어지고 있다.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속에 바로 직행!


함께 간(?) 아줌마들. ㅋ



스릴 만점인 워터 슬라이딩(?)!





어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ㅋ

약 10여m를 미끄러져서 마지막 1m 구간은 수직 낙하!


영월에서의 1박을 마무리하고 또다시 원주(처가)로 이동.

집앞 개울가에서 혼자서도 잘노는 똘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