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가 있는 차량이라면 해당이 없지만 블투가 없는 11.6월식 520D에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위해 벨킨 에어캐스트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블루투스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방송을 차량의 오디오와 연결하려니 필요해졌다.
몇가지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봤지만 문제는 시동을 켤때마다 페어링(동글과 휴대폰 양쪽에서 페어링 필요)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에 괜히 돈만 날리고 모두 버렸다.
벨킨 에어캐스트는 시동을 켜고 본체의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페어링이 자동으로 된다.
추가로 핸즈프리 기능도 있는데 통화음질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다.
음악은 물론 깨끗히 나온다.
먼저 설치를 위해 위치선정.
대쉬보드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를 정했다.
운전석에서 보면 핸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배선은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내부로 했다.
먼저 작업에 필요한 공구.
요게 없어도 가능은 하지만 힘들다.
뒷자리 송풍구를 아래 사진처럼 손으로 잡고 세게 당기면 통째로 빠진다.
송풍구 사이의 공간으로 배선을 넣어서 암레스트쪽으로 연결.
사물함 버튼이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면 작은 볼트가 하나 있다. 이건 조그만 육각렌치로 풀면 된다.
볼트를 풀고 위로 올리면 간단히 분리.
본체에서 아래 사진처럼 빨간선을 따라 배선을 밀어 넣는다.
이때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밀어 넣으면 쉽게 가능하다.
팔걸이 내부의 고무판을 제거하면 아래와 같이 구멍이 뚫려 있으니 이곳을 이용해서 오디오 출력선을 AUX에 연결.
전원은 2열의 시거잭에 꽂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추가로 USB 충전단자도 한개 생긴다.
나머지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간단히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