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굴러다니는 우산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우산걸이를 장착했다. 작업시간은 1시간 정도.
우산걸이는 쌍용 체어맨용으로 구입.
가격은 몇천원 안하니 부담없이 구입 가능.
먼저 완성된 모습
트렁크 내장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리무버(일명 오리발)와 십자 드라이버, 드릴이 필요하다.
분해하는 방법은 트렁크를 열고 이곳저곳에 있는 핀을 뽑으면 되는데, 먼저 작은 십자 드라이버로 살살 풀면 중간의 나사가 1cm정도 위로 올라온다. 다만 아무리 돌려도 완전히 빠지지는 않으니 적당히 돌린 후에 아래와 같은 리무버로 뽑으면 된다.
우산걸이는 아래 사진처럼 다섯개의 구멍을 뚫고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구멍의 위치를 잡는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우산걸이를 종이에 대고 눌러서 구멍 뚫을 위치를 표시한 다음 이걸 트렁크 내장재에 위치를 잡고 드릴로 뚫으면 된다.
내장재는 플라스틱 섬유라서 쉽게 뚫리며 위치를 잘못 뚫어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으므로 다시 작업하면 된다.
트렁크 내장재를 분리할때 보이지 않는 나사가 두개 있다. 아래 사진의 빨간 원의 십자 나사 두개를 풀면 된다. 또한 트렁크 비상 손잡이도 분리해야 한다.
내장재를 고정하는 핀을 모두 제거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좌우에 아래 처럼 고정하는 핀이 더 있기 때문
내장재를 분리해서 우산걸이를 모두 장착한 모습.
당근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