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dge 썸네일형 리스트형 Grand canyon 트래킹(올라 가는길) 내려 왔으면 다시 올라가야 하는법. 내려가는 길은 그나마 쉬운 편이다. 내려온 길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아득하기만 하다. 올라가기 전에 비상대피소에 들러서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아직까지 한국인이 다녀간 흔적이 없어서 함께간 8명 모두가 한글로 방명록을 남겼다. 올라가기 시작한지 10분도 되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벌써 지쳐있다. 올라가는 길에는 내려올때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이 펼쳐진다. 두시간여를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니 정말 높이 올라왔다. 하지만 아직도 위에까지 가려면 채 1/5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 트래킹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 바로 콜로라도강에서부터 이곳까지 약 2시간 코스였다. 완전 땡볕이기도 하고 경사가 급해서 한발짝 옮길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더구나 물도 다 떨어진 상태라 정말로 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