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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유럽여행

지중해의 휴양도시 프랑스 - 니스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가는길에 프랑스 최남단에 위치한 니스에 들렀다.
가끔 TV나 인터넷을 통해 지명과 어떤 곳인지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니스해변에 도착 했을때는 약간 실망을....
이미 여름철이 지나서인지 해수욕을 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예상대로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더구나 어디서 밀려왔는지 해변가에까지 밀려온 나뭇가지들때문에 해변은 그리 깨끗하지 못했다.

지중해의 조그만 도시지만 니스해변에서 저녁노을을 보다가 끝내 길을 잃고야 말았다.
두시간여를 헤매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서 물었지만 모두들 말을 못알아 듣는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은지 네명째!
젊은 프랑스인이었는데 다행이도 영어를 꽤 잘한다.
내가 찾던곳은 니스역이었는데 한참 위까지 올라와 있는것이었다.

암튼 유럽여행중에 베네치아에 이어서 니스에서마저 아픈 추억을.....

이탈리아에서 국경을 넘어서 프랑스에 들어가는 중.
사실 국경이란것이 전혀 없어서 그냥 지나가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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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시내에 위치한 피카소박물관.
하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어차피 몇일 후면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라는 루브르에 갈 예정인 관계로...
대신 정원에서 커피만 한잔 마시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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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성에 올라가다가 골목에서 발견한 주차의 고수!
앞뒤에 있는 쇠말뚝이 분리되는것인줄 알고 그러려니 했는데, 자세히보니 분리 되는 것이 아니라 시멘트 바닥에 그냥 박혀있다.
한마디로 앞뒤로 1cm정도의 공간밖에 없는데 주차를 한것이다.
혹시나해서 앞뒤의 말뚝을 흔들어 보았지만 역시 꼼짝하지 않는다.
프랑스인들의 주차실력에 그저 경탄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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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는 아예 말뚝에 딱 붙어 있다.
이렇게 주차를 하려면 옆에서 들어서 옮기지 않고서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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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성에서 바라본 니스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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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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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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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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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해변을 좀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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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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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해변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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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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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해변에 다가가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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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이 모래대신 동그란 자갈로 이루어져서 파도가 칠때마다 자갈이 구를때마다 나는 '다르륵'하는 맑은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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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이때가 오전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오후에 다시 갔을때는 상당히 많았음
자세히 보면 수영복을 아래만 입은(?) 여자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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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누드 일광욕
자세히 보면 보임...ㅋㅋ
오후가 되면서 이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남
다만 햊빛이 얼마나 뜨겁던지 오래 바라보고 있을 수 없음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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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해변가에서 전시중이던 그랜드카니발
판매가가 무려 27790유로(한화 3300만원)!
옆에 전시된 마티즈도 1400만원정도..
한국에서도 그가격은 아닌데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팔릴려나?
바로 옆에 있던 아우디 A6 3.0이 대략 5600만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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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에 다시 찾은 니스해변
꼬마가 너무 귀여워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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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는 니스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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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기 바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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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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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것을 바라보다가 늦어서 급히 가다보니 끝내 길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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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이동시마다 이용했던 침대칸(쿠셋)
어른 한사람이 간신히 들어갈만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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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간에서 외국인과 뒤섞여서 몇일밤을 지냈는지...
가끔은 여자 5명에 혼자서 낑겨서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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