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11.25
제차에 구성된 위성DMB와 A/V 리스트입니다.
DMB폰 : 삼성 SCH-B250
TV : 현대오토넷 HAV-775 7" 인대쉬
천정TV : 대동오토사운드 LOH-S1050 10.4" 자동
셀렉터 : 내추럴사운드 3 INPUT SELECTOR
DMB용 외장 ANT
DIVX플레이어 : 랩소디 RSH-100(3.5인치 HDD 내장형)
충전기 및 거치대 : 삼성전자 STU-D200(네이트 드라이브 킷)
거치대(네이트 드라이브 킷)를 개조하여 장착한 모습입니다.원래는 양쪽에서 스프링 힘으로 밀어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CH-B250은 그렇게 장착하면 버튼이 눌려지기 때문에 개조해서 장착했습니다.
휴대폰을 장착하고 외장ANT와 A/V케이블,전원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원래 STU-D200 킷이 유리창에 흡착식으로 부착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흔들리기 때문에 잘라 내고 별도로 판매되는 삼성전자 순정거치대를 개조하여 부착했습니다.전원을 비롯한 각종 케이블은 대쉬보드 내부로 넣어서 안보이게 했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네이트 드라이브 킷이다보니 GPS 안테나가 부착됩니다.
내비게이션용 GPS 안테나와 모양이 동일합니다.
천정 위에 장착한 DMB용 외장 안테나입니다. 시단위 이상의 도시나 고속도로에서는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로 수신이 가능(위성 신호를 직접 수신하지 않고 갭필러라는 지상 중계기를 통해 수신)하지만, 산속이나 지방도 주행시 위성신호 직접 수신을 해야 하므로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했습니다.
CB안테나와 같이 배선을 처리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배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천정을 뚫었습니다.
루프랙을 고정시키는 플라스틱 부분을 분리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뚫었는데, 천정 두께가 0.5mm정도도 되지 않더군요. 드릴로 대자마자 바로 뚫립니다. 배선을 넣고 실리콘으로 처리했습니다. 가장 가슴아픈(?) 부분입니다. 차에는 구멍을 내지 않는것을 철칙으로 여겼는디....
셀렉터 컨트롤러입니다. 본체는 대쉬보드 내부에 장착했습니다.
오디오 소스가 위성DMB,DIVX플레이어,TV가 있다보니 모두다 연결하기 위해 셀렉터를 장착했습니다
걍 TV의 외부입력에 모두 연결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TV를 통하여 헤드로 입력하면 음질이 떨어질것 같아서 셀렉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전자식이 아닌 릴레이를 이용한 셀렉터를 구입했습니다.
천정에 장착한 10.4인치 TV입니다. 대동오토사운드 제품인데 절대 이제품은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대동오토사운드는 이미 문닫았습니다. 이제품을 포함하여 대동오토사운드 제품을 구입하시면 A/S가 절대 되지 않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CD가 키를 ON하면 자동으로 내려오고 키를 뽑으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방식인데, 이게 문제가 있어서 A/S를 신청했더니만 제조사 연락이 안되더군요. 확인해보니 이미 부도난 회사였습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겨우 교환을 받았습니다. LCD 밝기가 200cd로 어두운 편이고 화질 역시 영 아닙니다.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기능으로는 실내등이 두개 내장돼 있고, 적외선으로 음성을 송신합니다. 적외선 헤드폰이 있으면 무선으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컴포지트 입력단자 외에 dvd전용입력단자, 컴포넌트입력단자까지 있지만, 컴포넌트단자에 연결해 보니 오히려 화질이 컴포지트보다도 떨어집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선루프를 약간 덮었습니다.
화면이 내려온 모습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화질을 살펴보겠습니다.
휴대폰 자체의 lcd를 통해 나오는 영상입니다.
당근 휴대폰으로 보면 무쟈게 깨끗하고 선명합니다.
휴대폰의 A/V출력단자를 이용해서 TV에 표시한 영상입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영상이면 괜찮지만 약간이라도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은 뭉게져서 나옵니다.
예전에 몰래 보던 비디오 화질을 생각하시면 딱맞습니다.
이유는 해상도가 휴대폰의 LCD에 맞게 방송을 하기 때문에 차량용TV처럼 화면이 큰경우 엉성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화면에 노이즈나 흔들림은 전혀 없습니다. 디지털의 특성이 0 아니면 1이기 때문에 나오면 깨끗하고 안나오면 아예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깍두기가 생깁니다.
다만 만화영화의 경우 프레임수도 적고 확대하더라도 화질의 열화가 거의 없으므로 큰 화면에 표시해도 깨끗하게 나옵니다. 한마디로 만화영화나 교육방송처럼 프레임수가 적거나 거의 정지화면에 가까운 경우(교육방송에서 칠판을 비출때등)에는 선명하게 나옵니다.
만화영화 화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선명하게 나옵니다.
천정TV에 출력한 화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경계부분이 뭉게져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몰래 보던 비디오(?) 화질과 비슷하지요? ㅋㅋ
그래도 아래 사진처럼 정지된 화면의 경우 깨끗합니다.
대쉬보드에 설치한 DIVX 플레이어입니다. 설치위치가 여기가 딱이더군요. 내부에 고무밴드가 있어서 고정하기도 좋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넣었다 빼기도 쉽고....
DIVX 플레이어의 리모컨 센서입니다. 보조석 측에 부착했습니다.
요건 무엇일까요?
자세히 보시면 리어와이퍼 스위치 좌측에 이상한게 보입니다. 요거는 인버터 출력단자(220V단자)입니다. 인버터를 핸들 밑부분에 내장하고 출력선을 뽑아서 이곳에 글루건으로 장착했습니다.
인버터 ON/OFF 스위치입니다. 연료탱크 스위치 옆 빈자리에 스위치를 장착했습니다.
그러면 위성DMB의 장단점과 사용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장점
- 고속도로, 전국 대도시에서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흔들리거나 노이즈 없이 깨끗한(선명함과는 다른 의미) 화면을 볼 수 있다.
- 산속이나 바닷가, 시골, 해상등에서는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를 이용하여 위성신호를 직접 수신하므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 오디오 방송의 경우 음질이 일반 CD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다.
- 만화영화나 음악방송을 들을때 최상의 화질/음질을 즐길 수 있다.
2. 단점
- 유료다.(한달 13000원)
- 휴대폰 자체로 보면 무~쟈게 깨끗하지만 차량용TV에 연결하면 정지화면이나 느린 화면을 제외하고는 뭉게져서 보인다.(움직임이 많은 화면에서 선명하지 않다)
- 시단위 이하나 산속에서 수신을 위해서는 외장안테나를 장착해야 한다.
- 지상파(MBC.KBS.SBS등) 재전송이 되지 않으므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
3. 사용소감
처음 휴대폰을 받았을때는 신기해서 몇번 사용을 해봤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은 걍 소가 닭 보듯이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연속극등 TV 시청을 아예 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가끔 YTN 뉴스 외에는 거의 안봅니다.
세대별,분야별 음악방송 채널이 다양한데, 지는 출퇴근시에 영어공부(젊었을때 했어야 하는디...흑흑)를 해야 하는 관계로 아예 못보고 댕깁니다. 장거리를 갈때는 얼라들을 위해 DIVX의 '짱구는 못말려'를 항상 틀어야 하는 관계로 이때도 못봅니다.
한마디로 위성DMB를 볼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다는 것입니다.드라마나 음악 듣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차에 CD 플레이어가 없는 분이라면 딱입니다.
화질은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솔직히 왠만큼 선명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깨끗하기는 하지만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꼭 예전의 VCD 화질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만화영화와 음악방송의 경우는 아주 깨끗합니다.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가 아닌 별도로 구입한 차량용 외장 ANT를 장착했는데도 국도를 지날때면 화면이 끊깁니다. 주로 가로수가 많은 길을 갈때 그렇습니다. 가로수 때문에 위성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차에서는 거의 수신이 안됩니다. 이유는 철로변과 터널에 갭필러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차에서는 휴대폰에 제공되는 외장안테나를 이용해서 지상구간(터널 제외)에서만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에 비해 고속도로나 대도시에서는 어디든 아주 깨끗하게 잘 잡힙니다.
차량전용 위성DMB 수신기를 장착하면 외장안테나가 2개로 휴대폰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성DMB와 지상파 DMB의 차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성DMB는 TU미디어라는 SK텔레콤 자회사에서 일본과 합작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서비스하는 방송으로 유료입니다.
한반도 및 일본일부(인공위성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파수를 다르게 송신중)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직접 수신이 가능하고, 지하나 건물 안에서는 갭필러라는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깨끗하게 수신됩니다.
주파수 대역이 2.6Ghz 상위대역인 S밴드상의 25 Mhz 대역 (2630 ~ 2655 Mhz : 대역폭 25Mhz)을 사용하므로 수신안테나가 GPS 안테나처럼 아주 작습니다.전국 대부분의 대도시와 읍단위 이상의 지역에는 갭필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휴대폰에 내장된 안테나만으로도 깨끗한 수신이 가능합니다. 갭필러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휴대폰과 함께 제공되는 외장 안테나를 장착해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한반도 전역과 해상에서 수신이 가능하므로 애시당초 난시청지역이라는 것이 없습니다.영상채널 11개, 음성채널 26개로 방송중입니다.
다음으로 지상파DMB입니다.
주파수 대역은 VHF Channel 12번 (204~210 MHz)을 사용하므로 안테나가 대단히 길게 됩니다. 현재 지상파 DMB용 차량안테나를 보면 차량용 라디오 안테나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MBC.SBS.KBS.YTN―ANTV DMB.KMMB.한국DMB―CBS 등 6곳을 에서 각각 방송을 합니다. 각 방송사별로 비디오채널/음성채널/데이터채널을 각각 1개씩 사용합니다.
지상파 DMB는 기존의 방송과 동일한 방식(높은 산꼭대기 중계소에서 송신)으로 전파를 송출하므로 실내나 지하(지하철등),건물에 가려진 지역에서는 수신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위성 DMB에 비해 난시청 지역이 월등히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수신을 위해 중계기 설치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험방송중이며 내년에 수도권에서 본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DMB의 최대 장점은 무료라는 점과, 현재 TV에서 방송하는 채널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MBC 9시 뉴스나 개그콘서트를 보려면 위성DMB에서는 방송을 하지 않으므로 지상파 DMB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질은 위성DMB나 지상파 DMB나 동일합니다.
이글은 날개달린차(http://www.wingscar.net)에 올렸던 글임
제차에 구성된 위성DMB와 A/V 리스트입니다.
DMB폰 : 삼성 SCH-B250
TV : 현대오토넷 HAV-775 7" 인대쉬
천정TV : 대동오토사운드 LOH-S1050 10.4" 자동
셀렉터 : 내추럴사운드 3 INPUT SELECTOR
DMB용 외장 ANT
DIVX플레이어 : 랩소디 RSH-100(3.5인치 HDD 내장형)
충전기 및 거치대 : 삼성전자 STU-D200(네이트 드라이브 킷)
거치대(네이트 드라이브 킷)를 개조하여 장착한 모습입니다.원래는 양쪽에서 스프링 힘으로 밀어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CH-B250은 그렇게 장착하면 버튼이 눌려지기 때문에 개조해서 장착했습니다.
휴대폰을 장착하고 외장ANT와 A/V케이블,전원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원래 STU-D200 킷이 유리창에 흡착식으로 부착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흔들리기 때문에 잘라 내고 별도로 판매되는 삼성전자 순정거치대를 개조하여 부착했습니다.전원을 비롯한 각종 케이블은 대쉬보드 내부로 넣어서 안보이게 했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네이트 드라이브 킷이다보니 GPS 안테나가 부착됩니다.
내비게이션용 GPS 안테나와 모양이 동일합니다.
천정 위에 장착한 DMB용 외장 안테나입니다. 시단위 이상의 도시나 고속도로에서는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로 수신이 가능(위성 신호를 직접 수신하지 않고 갭필러라는 지상 중계기를 통해 수신)하지만, 산속이나 지방도 주행시 위성신호 직접 수신을 해야 하므로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했습니다.
CB안테나와 같이 배선을 처리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배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천정을 뚫었습니다.
루프랙을 고정시키는 플라스틱 부분을 분리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뚫었는데, 천정 두께가 0.5mm정도도 되지 않더군요. 드릴로 대자마자 바로 뚫립니다. 배선을 넣고 실리콘으로 처리했습니다. 가장 가슴아픈(?) 부분입니다. 차에는 구멍을 내지 않는것을 철칙으로 여겼는디....
셀렉터 컨트롤러입니다. 본체는 대쉬보드 내부에 장착했습니다.
오디오 소스가 위성DMB,DIVX플레이어,TV가 있다보니 모두다 연결하기 위해 셀렉터를 장착했습니다
걍 TV의 외부입력에 모두 연결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TV를 통하여 헤드로 입력하면 음질이 떨어질것 같아서 셀렉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전자식이 아닌 릴레이를 이용한 셀렉터를 구입했습니다.
천정에 장착한 10.4인치 TV입니다. 대동오토사운드 제품인데 절대 이제품은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대동오토사운드는 이미 문닫았습니다. 이제품을 포함하여 대동오토사운드 제품을 구입하시면 A/S가 절대 되지 않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CD가 키를 ON하면 자동으로 내려오고 키를 뽑으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방식인데, 이게 문제가 있어서 A/S를 신청했더니만 제조사 연락이 안되더군요. 확인해보니 이미 부도난 회사였습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겨우 교환을 받았습니다. LCD 밝기가 200cd로 어두운 편이고 화질 역시 영 아닙니다.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기능으로는 실내등이 두개 내장돼 있고, 적외선으로 음성을 송신합니다. 적외선 헤드폰이 있으면 무선으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컴포지트 입력단자 외에 dvd전용입력단자, 컴포넌트입력단자까지 있지만, 컴포넌트단자에 연결해 보니 오히려 화질이 컴포지트보다도 떨어집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선루프를 약간 덮었습니다.
화면이 내려온 모습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화질을 살펴보겠습니다.
휴대폰 자체의 lcd를 통해 나오는 영상입니다.
당근 휴대폰으로 보면 무쟈게 깨끗하고 선명합니다.
휴대폰의 A/V출력단자를 이용해서 TV에 표시한 영상입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영상이면 괜찮지만 약간이라도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은 뭉게져서 나옵니다.
예전에 몰래 보던 비디오 화질을 생각하시면 딱맞습니다.
이유는 해상도가 휴대폰의 LCD에 맞게 방송을 하기 때문에 차량용TV처럼 화면이 큰경우 엉성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화면에 노이즈나 흔들림은 전혀 없습니다. 디지털의 특성이 0 아니면 1이기 때문에 나오면 깨끗하고 안나오면 아예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깍두기가 생깁니다.
다만 만화영화의 경우 프레임수도 적고 확대하더라도 화질의 열화가 거의 없으므로 큰 화면에 표시해도 깨끗하게 나옵니다. 한마디로 만화영화나 교육방송처럼 프레임수가 적거나 거의 정지화면에 가까운 경우(교육방송에서 칠판을 비출때등)에는 선명하게 나옵니다.
만화영화 화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선명하게 나옵니다.
천정TV에 출력한 화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경계부분이 뭉게져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몰래 보던 비디오(?) 화질과 비슷하지요? ㅋㅋ
그래도 아래 사진처럼 정지된 화면의 경우 깨끗합니다.
대쉬보드에 설치한 DIVX 플레이어입니다. 설치위치가 여기가 딱이더군요. 내부에 고무밴드가 있어서 고정하기도 좋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넣었다 빼기도 쉽고....
DIVX 플레이어의 리모컨 센서입니다. 보조석 측에 부착했습니다.
요건 무엇일까요?
자세히 보시면 리어와이퍼 스위치 좌측에 이상한게 보입니다. 요거는 인버터 출력단자(220V단자)입니다. 인버터를 핸들 밑부분에 내장하고 출력선을 뽑아서 이곳에 글루건으로 장착했습니다.
인버터 ON/OFF 스위치입니다. 연료탱크 스위치 옆 빈자리에 스위치를 장착했습니다.
그러면 위성DMB의 장단점과 사용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장점
- 고속도로, 전국 대도시에서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흔들리거나 노이즈 없이 깨끗한(선명함과는 다른 의미) 화면을 볼 수 있다.
- 산속이나 바닷가, 시골, 해상등에서는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를 이용하여 위성신호를 직접 수신하므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 오디오 방송의 경우 음질이 일반 CD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다.
- 만화영화나 음악방송을 들을때 최상의 화질/음질을 즐길 수 있다.
2. 단점
- 유료다.(한달 13000원)
- 휴대폰 자체로 보면 무~쟈게 깨끗하지만 차량용TV에 연결하면 정지화면이나 느린 화면을 제외하고는 뭉게져서 보인다.(움직임이 많은 화면에서 선명하지 않다)
- 시단위 이하나 산속에서 수신을 위해서는 외장안테나를 장착해야 한다.
- 지상파(MBC.KBS.SBS등) 재전송이 되지 않으므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
3. 사용소감
처음 휴대폰을 받았을때는 신기해서 몇번 사용을 해봤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은 걍 소가 닭 보듯이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나 연속극등 TV 시청을 아예 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가끔 YTN 뉴스 외에는 거의 안봅니다.
세대별,분야별 음악방송 채널이 다양한데, 지는 출퇴근시에 영어공부(젊었을때 했어야 하는디...흑흑)를 해야 하는 관계로 아예 못보고 댕깁니다. 장거리를 갈때는 얼라들을 위해 DIVX의 '짱구는 못말려'를 항상 틀어야 하는 관계로 이때도 못봅니다.
한마디로 위성DMB를 볼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다는 것입니다.드라마나 음악 듣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차에 CD 플레이어가 없는 분이라면 딱입니다.
화질은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솔직히 왠만큼 선명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깨끗하기는 하지만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꼭 예전의 VCD 화질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만화영화와 음악방송의 경우는 아주 깨끗합니다.
휴대폰 자체의 외장안테나가 아닌 별도로 구입한 차량용 외장 ANT를 장착했는데도 국도를 지날때면 화면이 끊깁니다. 주로 가로수가 많은 길을 갈때 그렇습니다. 가로수 때문에 위성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차에서는 거의 수신이 안됩니다. 이유는 철로변과 터널에 갭필러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차에서는 휴대폰에 제공되는 외장안테나를 이용해서 지상구간(터널 제외)에서만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에 비해 고속도로나 대도시에서는 어디든 아주 깨끗하게 잘 잡힙니다.
차량전용 위성DMB 수신기를 장착하면 외장안테나가 2개로 휴대폰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신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성DMB와 지상파 DMB의 차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성DMB는 TU미디어라는 SK텔레콤 자회사에서 일본과 합작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서비스하는 방송으로 유료입니다.
한반도 및 일본일부(인공위성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파수를 다르게 송신중)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하여 직접 수신이 가능하고, 지하나 건물 안에서는 갭필러라는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깨끗하게 수신됩니다.
주파수 대역이 2.6Ghz 상위대역인 S밴드상의 25 Mhz 대역 (2630 ~ 2655 Mhz : 대역폭 25Mhz)을 사용하므로 수신안테나가 GPS 안테나처럼 아주 작습니다.전국 대부분의 대도시와 읍단위 이상의 지역에는 갭필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휴대폰에 내장된 안테나만으로도 깨끗한 수신이 가능합니다. 갭필러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휴대폰과 함께 제공되는 외장 안테나를 장착해서 수신이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한반도 전역과 해상에서 수신이 가능하므로 애시당초 난시청지역이라는 것이 없습니다.영상채널 11개, 음성채널 26개로 방송중입니다.
다음으로 지상파DMB입니다.
주파수 대역은 VHF Channel 12번 (204~210 MHz)을 사용하므로 안테나가 대단히 길게 됩니다. 현재 지상파 DMB용 차량안테나를 보면 차량용 라디오 안테나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MBC.SBS.KBS.YTN―ANTV DMB.KMMB.한국DMB―CBS 등 6곳을 에서 각각 방송을 합니다. 각 방송사별로 비디오채널/음성채널/데이터채널을 각각 1개씩 사용합니다.
지상파 DMB는 기존의 방송과 동일한 방식(높은 산꼭대기 중계소에서 송신)으로 전파를 송출하므로 실내나 지하(지하철등),건물에 가려진 지역에서는 수신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위성 DMB에 비해 난시청 지역이 월등히 많습니다. 지하철에서 수신을 위해 중계기 설치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만 시험방송중이며 내년에 수도권에서 본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DMB의 최대 장점은 무료라는 점과, 현재 TV에서 방송하는 채널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MBC 9시 뉴스나 개그콘서트를 보려면 위성DMB에서는 방송을 하지 않으므로 지상파 DMB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질은 위성DMB나 지상파 DMB나 동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