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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Y50-70 커버 교체

레노버가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에 노트북 성능은 괜찮은데 마감이 엉망이 된듯하다.

메모리와 SSD 업그레이드를 위해 뒷커버를 열었는데 힌지부분에 금이가 버렸다.

특별히 힘을 준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깨져 버리는 뒷커버.

 

 

사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만 이런꼴을 못보는 성격이라 교체를 하려고 서비스센터를 어렵사리 찾아갔다.

처음에는 뒷커버만 구입하려고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부품값을 미리 내야만 주문을 해준단다. 그것도 본사에 알아봐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정말 황당한 A/S 대응에 할말이 없음.

 

결국 가져와야 한다는 담당자 말에 일단 맡기고 나니 3일쯤 지나서 연락이 왔다.

수리비가 17만원인데 미리 입금을 해야 수리를 해준다고.....

 

내가 잘못 들었나해서 몇번을 물었다. '17000원이 아니고 17만원요?' 담당자는 그렇다고 몇번을 대답한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다음날 가서 찾아왔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만 똑같은 문제가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었다.

결국 ebay에 Y50-70,BOTTOM COVER로 조회하니 40~55$로 나온다.

http://www.ebay.com/sch/i.html?_odkw=Y50-70%2CCOVER&_osacat=0&_from=R40&_trksid=p2045573.m570.l1313.TR0.TRC0.H0.XY50-70%2CBOTTOM+COVER.TRS0&_nkw=Y50-70%2CBOTTOM+COVER&_sacat=0

 

한국으로 배송지를 입력하니 부품가격은 55$인데 배송비가 70$가 넘는다. 할수없이 구매대행서비스(몰테일)를 이용해서 구입.

총 77$에 구입

 

주문한지 보름만에 도착한 Cover 

 

 

교체야 밑의 나사만 모두 풀면 간단히 OK!

다만 새것인 경우 힌지쪽을 주의해서 분해해야 이런 사태를 예방할수 있다.

SSD나 메모리 업그레이드로 커버를 분해하려면 반드시 주의를.... 

 

조립을 마치고 밑판에 붙어 있던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새커버로 옮기고 마무리.

약간 찜찜한건 밑판에 제조일자와 일련번호가 플라스틱 커버 자체에 인쇄돼 있는데 이건 옮길수가 없어서 그냥 사진촬영으로 대체.

혹시라도 A/S기간내에 다른 부분이 고장나면 시비거리가 될까봐 사진으로 촬영.

 

이렇게해서 약 10만원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