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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이탈리아 여행

10일간의 이탈리아 겨울여행(7일차 바티칸)

나폴리에서 2:30분을 달려서 로마 떼르미니역 부근의 호텔에 짐을 풀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8일동안 묵었던 호텔 모두가 4성급으로 아주 깨끗하고 현대적인 건물들이었다.

 

8년전 배낭여행때는 거의 모든 숙소가 로마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고 허름했는데 이번 배낭여행은 완전 럭셔리 여행이다.

암튼 로마에서의 첫날은 바티칸 가이드투어(로마 자전거나라)를 한국에서 예약했다.

아침일찍(8:00) 바티칸 근처의 Cipro역에 내렸다.

 

그간 거의 없던 한국인들이 이곳에는 엄청 많았단.....

겨울철 비수기라서 여행객이 없을줄 알았더니만 바티칸 가이드투어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12명씩 3개조였으니 무려 36명!

 

예전 배낭여행때도 자전거나라의 가이드투어를 받아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전문적인 곳이다.

바티칸은 물론 유럽의 미술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림, 건축물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하루 10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혹시라도 로마 가이드투어를 하려면 자전거나라를 적극 추천한다. 

 

 

 

 

 

로마인들의 대리석 다루는 기술은 정말 대단하다.

대리석이 아니라 나무라도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만들기는 힘들듯.

 

   

 

 

유명한 토르소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피에타 

 

 

 

 

바티칸 성당 내부의 그림은 모두 모자이크화이다.

붓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형형색색의 대리석을 아주 작게 잘라서 붙인 모자이크화.

 

가까이서 확대해보면 그림이 아니라 모자이크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엄청난 크기의 그림을 1mm도 안되는 돌을 하나씩 붙여 만들었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이것역시 유화가 아니라 모자이크화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

 

 

산피에트로 성당.

바티칸 중앙의 교황이 있는 성당.

 

 

 

 

 

 

천사의 성(산탄젤로성)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