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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유럽여행

스위스보다 아름다운 곳 - 독일의 퓌센

네덜란드를 거쳐 네번째 방문한 나라 독일
독일하면 떠오르는 1차세계대전과 히틀러,나찌등으로 인해 독일에 대한 이미지는 정말로 좋지 않았다.
솔직히 그다지 방문하고 싶지 않은 나라였다.
만약 독일에 가보지 않았다면 아직도 내 기억에는 독일이 전범국가, 나치즘에 기반한 극도의 민족주의 국가로 남아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뮌헨에 첫발을 내딪자마자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독일이 유태인학살과 1차세계대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나라인반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여행중에 만난 독일 사람들과 분위기는 유럽에서 가장 여유있고 잘사는 나라 바로 그런 곳이었다.
뮌헨에서 퓌센에 가기위해 광활한 초원을 기차로 달리면서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무엇이 모자라서 전쟁을 일으켰을까하는 의문만이 남았다. 히틀러라는 극우의 지도자 한명으로 인해 국가의 운명이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지....


길거리의 사람들을 봐도 평온하고, 유럽의 다른 나라와는 달리 깨끗하고 교통질서를 철저히 지키는 나라였다.
유럽의 나라중 어느곳에서 살고 싶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독일'이라고 답할것이다.
귀국후 독일에서 10여년째 살다가 추석에 잠시 입국했다는 한 부부를 만났다.
역시 내가 느낀것과 같이 독일이 유럽국가중 가장 살기좋은 나라란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선입관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뮌헨에서 기차로 2시간쯤 가면 퓌센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영국,벨기에,네덜란드,독일 모두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지대다.
그나마 퓌센에 가까워지면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알프스의 끝자락에 위치한 퓌센. 스위스보다도 멋진 경치를 가진 곳이다.

알프스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 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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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열차의 종착역 퓌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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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턱에 위치한 퓌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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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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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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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받는지라 성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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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바라본 주변 경치
스위스보다 아름답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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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성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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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상에 오르다가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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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호수의 모습.
두개로 나뉘어진 호수의 물빛이 얼마나 파랗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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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배경으로 한컷!
햊빛이 너무 강해서 사진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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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성 반대쪽 마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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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빛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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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쪽의 큰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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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 다리에서 바라본 퓌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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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성을 배경으로--다리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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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 다리의 폭포위에서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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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이 좋아서 한컷.
사진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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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성에서 보였던 왼쪽의 호수.
너무 맑고 깨끗해서 바닥이 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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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한가로이 떠있는 백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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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호수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떠나지 못하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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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햊빛과 파란 호수.
여기서 완전 흑인이 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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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전경.
물속에는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여유로이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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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맑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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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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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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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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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의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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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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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다가 끝내 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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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호수위에 하얀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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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게 째려보는 오리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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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나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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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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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산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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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깨끗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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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에서 뮌헨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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