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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BATAM섬)

BATAM(바탐)섬
싱가폴에서 약20Km떨어진 작은 섬(싱가폴의 2/3크기)으로 인구 약 80만명
적도에 근접해 있어서 일년내내 아침 6시에 해가뜨고 오후 6시면 해가지는 섬
인도네시아 GNP의 약60%가 바탐섬에서 나올만큼 관광으로 수입을 올리는 섬
성비가 여성이 65%정도로 월등히 높아서 보통 17~21세면 결혼을 한다고 한다.
싱가폴과 가까운관계로 물가가 싱가폴과 거의 비슷한다.
인도네시아의 GNP가 2000달러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물가가 엄청나다.
싱가폴이 2009년이라면 바로 이웃한 바탐섬은 1975년쯤 된것 같다.
싱가폴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모든 시설이 낙후돼 있고, 사람들도 싱가폴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까맣고 키가 작다.

괌이나 사이판처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바닷가를 상상하고 갔지만 이는 완전히 오해(?)였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비슷한 바닷물색이다.
싱가폴에서 배를타고 약 4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바탐섬의 호텔(BATAM VIEW 호텔)
세계경제가 어려운데다가 인플루엔자때문에 여행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엄청 한산하다.
여행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객이 95%정도 줄었다고 하니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원주민 마을(한국인 전용 원주민 마을이란다)

나무에 거대한 열매(족히 30Kg은 될듯)가 열려 있는데 암튼 먹는 과일이란다.


약 10분간의 공연이 진행되고 1인당 1달러 정도의 팁을 받는다.
일부다처제인 나라라서 남편 1명에 와이프가 셋정도로 보통 한가족이 15명 정도 된다고 한다.
공연하는 츠자 셋도 모두다 엄마가 다를 이복자매들...



바탐섬 시내의 중국 절

이건 진로소주에 나오는 두꺼비???


호텔 주변의 경관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빛과 엄청난 습기,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야외에서 서있는것 자체가 고역이다.


한가정에 한명(장남)만 학교에 가고 나머지 자녀들은 모두 고기잡이를 나간다는 바탐섬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인다.

바탐섬의 일몰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호텔에서 나왔다.

아쉽게도 해가 바다 한가운데서 떠오르는게 아니라 산에 걸쳐서 떠오른다.





우리나라 70년대를 연상시키는 다리.
윗부분은 철재지만 교각이 나무다.


길이 50cm는 족히 되는 도마뱀.

바탐섬과 싱가폴을 연결하는 바탐국제항구

전형적인 인도네시안 츠자